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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_건강

[한국소비자원] 인체에 사용 불가한 살균·소독제 일부가 손소독제인 것처럼 판매돼

by 공공정보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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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사용 불가한 살균·소독제 일부가 손소독제인 것처럼 판매돼

- 손소독제 구매 시 의약외품 여부 확인하고, 살균·소독제는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해야 -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소독제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품을 손소독제처럼 표시해 판매한 사례가 확인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손소독 효과를 표시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및 ‘살균제(살생물제품)’를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처럼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개선을 요청했다.

   * 손소독제 오인 표시 :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5개 제품(48건), ‘살균제’ 6개 제품(429건)

※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식품조리기구·용기·포장의 살균·소독을 위해, ‘살균제’는 생활 공간의 살균·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없음.

또한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한 겔(gel) 타입의 ‘손세정용 제품’*도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소독·살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들은 사용 후 물로 씻어내지 않아 손소독제***와 형태 및 사용방식이 유사하지만, 소독·살균 등의 의학적 효능은 담보할 수 없다.

   * ‘손세정제’, ‘핸드클리너’, ‘클린젤’ 등의 제품명 사용

   ** 소독·살균 효과 오인 표시 : ‘겔 타입의 손세정용 화장품’ 6개 제품(135건)

   *** '손소독제’는 「의약외품 범위지정」(식약처고시 제2019-86호)에 따라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의약외품이 아닌 제품에는 살균·소독 등의 표시를 할 수 없음.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판매페이지에 소비자들이 손소독제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표시개선 등의 조치*를 취했다.

   * 총 17개 제품(612건) 표시개선 · 판매중단 등 완료(통신판매중개업자 협조를 통한 조치, ’20. 4. 23. 기준)

아울러 제품 용기 상에 의학적 효과를 표기하거나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손소독제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살균·소독제 사용 시에는 제품에 표시된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손소독제 구매 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ㅇ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용기 등에 표시된 ‘의약외품’ 문구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 소독제는 정해진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ㅇ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나 살생물제 제품 등을 정해진 용도 외의 목적 (손 및 피부의 살균·소독, 마스크 소독*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별도의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살균제(살생물제품)는 인체의 살균 및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 * 식약처 「마스크 사용 지침」(20.3.3.)에 따르면, 알코올 소독·세탁은 마스크의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하지 않도록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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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pprince/221943658382


#공공정보 #손소독제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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