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
◇ 국제통화기금(IMF)은 ‘20.4.14.(화) 21:30(워싱턴 D.C. 현지시간 4.14.(화) 08:30)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할 예정
◇ 同 전망에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20.1월 전망 대비 △6.3%p)
ㅇ 선진국의 경우, -6.1%(‘20.1월 比 △7.7%p), 신흥개도국의 경우, –1.0%(‘20.1월 比 △5.4%p)로 성장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
◇ 한국(IMF 분류상 선진국)의 경우, 올해 -1.2%(‘20.1월 比 △3.4%p) 성장을 전망하며, 이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 대응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한 데 기인한다고 IMF는 평가
ㅇ OECD 국가(36개) 중 한국의 ①금년 성장률 하향 조정폭(△3.4%p)은 가장 작은 수준이며, ②금년 성장률 전망치(-1.2%)는 가장 높은 수준임
◇ 붙임자료는 참고용으로 제공하는 비공식 한글요약본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imf.org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보도시간은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른 국제적인 약속이므로 엠바고를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붙임 1 |
| '20.4월 IMF 세계경제전망 주요내용 |
1. (세계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악화)'20년 -3.0%(’20.1월 比 △6.3%p) / '21년 5.8%(+2.4%p) |
□ (주요 고려요인*) ①충격의 성격, ②전파확장 경로, ③극심한 초기지표 부진, ④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락, ⑤금융여건 긴축
* ①과거 충격과 달리 팬데믹은 노동공급↓, 사업장 폐쇄에 따른 공급망 혼란과 생산성↓ 등 야기②금융시장 충격, 실업률 상승으로 디폴트 리스크 고조, 국제금융시장 연계를 통해 증폭③코로나19가 발생한 국가들의 산업활동, 소매업, 고정자산 투자 등이 급락 ④OPEC+ 합의 무산 이후 원유가 급락 / ⑤선진국·신흥국 주식·채권시장 급격히 긴축
□ (기본 가정) 세계경제전망은 극심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기본 시나리오를 가정 (baseline assumptions)
① (팬데믹) ‘20년 하반기에 사라지면서 점진적으로 방역조치 해제
② (셧다운 지속기간)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들의 경제적 혼란이 ‘20년 2분기에 집중되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국가별로 ‘20년 근무일의 약 5~8% 손실
③ (금융여건) ‘20년 상반기까지 긴축, 하반기부터 완화
④ (원자재 가격) 배럴당 평균 유가는 ‘20년 35.6달러, ’21년 37.9달러
□ (전망 결과) 대규모 봉쇄조치(Great Lockdown)로 세계경제가 급격히 위축 → ’20년 -3.0%(’20.1월 比 △6.3%p) 後 ‘21년 5.8% 반등(+2.4%p) 전망*
*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09년 –0.1% → ’10년 5.4%로 반등
ㅇ (’20년) 선진국 -6.1% / 신흥국 -1.0% 전망(중국 제외시 -2.2%)
- 한국(IMF WEO 분류상 선진국)은 ‘20년 -1.2% 전망(‘20.1월 대비 △3.4%p)
ㅇ (’21년) 선진국 4.5%(한국 3.4%), 신흥국 6.6% 성장이 전망되나, ’21년 반등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으로 ’20년 하반기 중 팬데믹 종료여부와 정책적 지원 효과에 달려 있음
- ’21년말 GDP 수준은 선진국ㆍ신흥국 모두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월 WEO 업데이트상 수준까지 회복되긴 어려울 전망
| ‘20년(%) | ‘21년(%) |
| ‘20년(%) | ‘21년(%) | ||||||
‘19.10 | ‘20.1 | ‘20.4 | ‘20.1 | ‘20.4 | ‘19.10 | ‘20.1 | ‘20.4 | ‘20.1 | ‘20.4 | ||
세계 | 3.4 | 3.3 | -3.0 | 3.4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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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 1.7 | 1.6 | -6.1 | 1.6 | 4.5 | 신흥개도국 | 4.6 | 4.4 | -1.0 | 4.6 | 6.6 |
미국 | 2.1 | 2.0 | -5.9 | 1.7 | 4.7 | 중국 | 5.8 | 6.0 | 1.2 | 5.8 | 9.2 |
유로존 | 1.4 | 1.3 | -7.5 | 1.4 | 4.7 | 인도 | 7.0 | 5.8 | 1.9 | 6.5 | 7.4 |
일본 | 0.5 | 0.7 | -5.2 | 0.5 | 3.0 | 러시아 | 1.9 | 1.9 | -5.5 | 2.0 | 3.5 |
한국 | 2.2 | 2.2* | -1.2 | 2.7* | 3.4 | 브라질 | 2.0 | 2.2 | -5.3 | 2.3 | 2.9 |
* 한국은 ‘20.1월 WEO Update에는 未포함, ’20.2월 IMF의 G20 Surveillance Note 수치
□ (하방 위험) 팬데믹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거나 ‘21년 재발할 가능성 등도 상존
ㅇ 3가지 부정적 시나리오*에 따라 ‘20년 및 ’21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기본 전망보다 추가 하락할 가능성
* ①‘20년 방역조치가 50% 오래 지속 (’20년: 약△3%p↓, ‘21년: 약△2%p↓)②‘21년 코로나19 재발 (’20년: 추가하락 없음, ‘21년: 약△5%p↓)③’20년 방역조치 50% 오래 지속+‘21년에 재발 (’20년: 약△3%p↓, ‘21년: 약△8%p↓)
2. (정책권고) 보건지출 확대 + 경기대응 + 국제공조 |
(보건)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보건지출 확대가 최우선 과제
(경제충격 완화*) 피해 가계·기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의 선별적 재정·통화·금융 조치를 통해 경제충격을 완화하고, 코로나19종식 後 빠른 경기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 여러 국가들의 다양한 대응조치를 소개하며, 한국의 소상공인 고용유지 및 가족돌봄 지원, 기업 유동성 지원 및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 등을 예시로 언급
ㅇ (재정지원) 적시에 대규모로 한시적이고 선별적으로 제공
ㅇ (유동성․보증)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해야 하고, 정부도 한시적․선별적인 보증 또는 대출 제공 가능
ㅇ (채무재조정)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입자에 대해 은행의 재협상 독려
ㅇ (전반적 경기부양*) 경기 대응을 위한 통화정책 및 폭넓은 재정 부양책 필요
* 다만, 전반적 경기부양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 하락 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
ㅇ (대외정책) 필요시 외환시장 개입, 한시적 자본이동 관리조치 등 필요
(국제공조) 코로나19 확산 둔화 및 백신 개발, 보건위기와 외부재원조달 충격을 동시에 겪는 취약국 지원 등을 위해 국제공조 긴요
(경기회복시) 코로나19가 사라진 후에는 신속한 경기회복에 중점
ㅇ 긴급지원을 점진 축소하고 그간 늘어난 부채를 관리하면서 전반적 경기부양을 통해 내수 활성화 도모 필요
붙임 2 |
| '20.4월 IMF WEO 전망 |
(단위 : %, %p)
경제성장률 | 2019년 | 2020년 | 2021년 | ||||
‘20.1월 (A) | ‘20.4월 (B) | 조정폭 (B-A) | ‘20.1월 (C) | ‘20.4월 (D) | 조정폭 (D-C) | ||
세계 | 2.9 | 3.3 | -3.0 | △6.3 | 3.4 | 5.8 | 2.4 |
선진국 | 1.7 | 1.6 | -6.1 | △7.7 | 1.6 | 4.5 | 2.9 |
(소비자물가) | (1.4) | (1.7) | (0.5) | (△1.2) | (1.9) | (1.5) | (△0.4) |
미국 | 2.3 | 2.0 | -5.9 | △7.9 | 1.7 | 4.7 | 3.0 |
유로존 | 1.2 | 1.3 | -7.5 | △8.8 | 1.4 | 4.7 | 3.3 |
독일 | 0.6 | 1.1 | -7.0 | △8.1 | 1.4 | 5.2 | 3.8 |
프랑스 | 1.3 | 1.3 | -7.2 | △8.5 | 1.3 | 4.5 | 3.2 |
이탈리아 | 0.3 | 0.5 | -9.1 | △9.6 | 0.7 | 4.8 | 4.1 |
스페인 | 2.0 | 1.6 | -8.0 | △9.6 | 1.6 | 4.3 | 2.7 |
일본 | 0.7 | 0.7 | -5.2 | △5.9 | 0.5 | 3.0 | 2.5 |
영국 | 1.4 | 1.4 | -6.5 | △7.9 | 1.5 | 4.0 | 2.5 |
캐나다 | 1.6 | 1.8 | -6.2 | △8.0 | 1.8 | 4.2 | 2.4 |
기타 선진국 | 1.7 | 1.9 | -4.6 | △6.5 | 2.4 | 4.5 | 2.1 |
한국 | 2.0 | 2.2* | -1.2 | △3.4 | 2.7* | 3.4 | 0.7 |
신흥개도국 | 3.7 | 4.4 | -1.0 | △5.4 | 4.6 | 6.6 | 2.0 |
(소비자물가) | (5.0) | (4.6) | (4.6) | (0.0) | (4.5) | (4.5) | (0.0) |
중국 | 6.1 | 6.0 | 1.2 | △4.8 | 5.8 | 9.2 | 3.4 |
인도 | 4.2 | 5.8 | 1.9 | △3.9 | 6.5 | 7.4 | 0.9 |
러시아 | 1.3 | 1.9 | -5.5 | △7.4 | 2.0 | 3.5 | 1.5 |
브라질 | 1.1 | 2.2 | -5.3 | △7.5 | 2.3 | 2.9 | 0.6 |
멕시코 | -0.1 | 1.0 | -6.6 | △7.6 | 1.6 | 3.0 | 1.4 |
사우디 | 0.3 | 1.9 | -2.3 | △4.2 | 2.2 | 2.9 | 0.7 |
남아공 | 0.2 | 0.8 | -5.8 | △6.6 | 1.0 | 4.0 | 3.0 |
(교역량) | (0.9) | (2.9) | (-11.0) | (△13.9) | (3.7) | (8.4) | (4.7) |
(유가) | (-10.2) | (-4.3) | (-42.0) | (△37.7) | (-4.7) | (6.3) | (11.0) |
* 한국은 ‘20.1월 WEO Update에는 未포함, ’20.2월 IMF의 G20 Surveillance Note 수치
붙임 3 |
| ‘20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 관련 평가 |
(세계경제) IMF는 ‘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하며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
ㅇ IMF가 공식통계를 제공하는 1980년 이후 세계경제 성장률 최저치는 ‘09년 -0.1%
* ‘09년 당시 IMF 전망치는 –1.3%(’09.4월 WEO)
ㅇ IMF는 이전 위기와 달리 공급측면까지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 충격의 특성과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최근 경제지표 등을 고려하여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
(한국경제) ‘20년 성장률을 -1.2%로 전망
ㅇ (IMF 입장) IMF 한국 미션단장(안드레아스 바우어)은 한국의 ‘20년 성장전망 조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
-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대응 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
- “다만, 한국의 높은 대외 개방도 감안시,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에 반영된 대외수요 부진이 성장전망을 제약”
“the forecast embodies Korea’s comprehensive approach in containing the CV19 outbreak and quick economic policy response, which have helped mitigate the negative impact on domestic activity. However, given Korea’s high degree of openness, the growth prospects are constrained by very weak external demand, as reflected in sharply lower growth projections for Korea’s main trading partners.” |
ㅇ (평가) 세계경제 및 주요 교역국의 금년 성장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 → 대외 개방도가 높은 한국도 성장전망 하향은 불가피
* ’20.4월 IMF의 ‘20년 성장전망 (’20.1월 전망 대비) : 세계경제 –3.0%(△6.3%p) / 선진국 -6.1%(△7.7%p) / 韓 -1.2%(△3.4%p)中 1.2%(△4.8%p) / 美 -5.9%(△7.9%p) / 유로존 -7.5%(△8.8%p) / 日 -5.2%(△5.9%p)
※ 그간 한국 경제성장률 최저치는 외환위기(’98년 –5.1%), 글로벌 금융위기(‘09년 0.8%) 順
- 다만, 한국의 신속한 초기 방역노력과 과감한 경기대응 노력을 반영하여 금년 성장률 전망 하락폭은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작음
- 한국이 포함된 IMF WEO 분류상 선진국 그룹(39개) 및 OECD 국가(36개) 중 ①한국의 금년 성장률 하향 조정폭(△3.4%p)은 가장 작은 수준이며, ②금년 성장률 전망치(-1.2%)는 가장 높은 수준
◇ 코로나19가 촉발한 전례없는 세계경제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정부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경기회복 모멘텀 회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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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IMF #국제통화기금 #세계경제전망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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