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접종 준비 상황 |
◇ 4,600만 명분(8,600만 회분) 백신 구매 계획대로 진행 ◇ 내년 2월부터 접종 개시를 위해 접종체계 구축 중 |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및 예방 접종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그간 경과>
○ 그간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백신 개발·도입을 위한 범정부적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6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민간 합동 ‘백신 도입 TF’를 본격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 복지부·외교부·식약처·질병청 등 관계부처는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하여 글로벌 제약사 등의 임상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구매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 백신 구매 계약과 관련해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질병관리청이 중심이 되어, 백신도입 TF와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였다.
<백신 구매 현황>
○ 지난 12.24일 발표한 대로 정부는 총 4,600만 명분*(총 8,60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 결정하였으며, 3,600만 명분(총 6,600만 회분)은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천만명분(총 2천만회분)은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다.
- 정부는 백신 종류와 도입 시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여 백신 구매를 추진해 왔으며, 선 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 계약(예정) 백신별 공급 일정 >
구 분 | 백신 공급량 | 계약단계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
제품 | 공급량 | |||||||||
개별 기업 구매 | 바이 러스 벡터 | 아스트라 제네카 | 2천만 회분 | ㅇ계약체결완료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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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센 | 600만 회분 | ㅇ계약체결완료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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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 화이자 | 2천만 회분 | ㅇ계약체결완료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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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 2천만 회분 | ㅇ계약서 검토중 | (협의 중) | |||||||
COVAX Facility | 2천만 회분 | ㅇ협약체결 완료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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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8,600만회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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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정부가 구매(구매 예정 포함)한 4,600만 명분의 백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3만 명*의 88.8%에 해당하며, 백신 접종 가능인구인 18세 이상 인구** 4,410만 명의 10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 통상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감안할 때 이는 국내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물량이다.
* '20.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18세 미만 및 임신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음
○ 정부는 백신 구매 및 국내 도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점, 세계 각 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량 부족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개별 제약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예방접종 준비상황>
○ 정부는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 (접종목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①보건의료체계 및 국가필수기능 유지, ② 이환율 및 사망 감소, ③지역사회 전파차단을 목표로 한다.
○ (접종 대상자) 정부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접종 대상자의 우선순위는 백신별 공급시기, 효과성, 접종 및 유통 보관 방법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간 대상자별 세부 일정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안) 】
▴의료기관 종사자, ▴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19∼64세, 중등도 이상 위험), ▴소아청소년 교육ㆍ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 공무원ㆍ군인 등 |
○ (접종 시행) 접종 시행기관에 대해서는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두 가지 방식을 준비 중이다.
- 냉동 유통이 필요한 일부 백신(화이자, -75℃±15℃)은 냉동고를 배치하는 별도 접종센터(약 100~250개)를 지정·운영하고,
- 냉장 보관·유통(2℃~8℃)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하여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유통·보관) 코로나19 백신은 다양한 플랫폼, 까다로운 유통·보관 기준 등으로 콜드체인 유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유통·보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 또한, 화이자 백신의 냉동 유통·보관 관리를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1분기 내 250여대 구비할 예정이며, 현재 정부 구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상 2회 접종, 교차접종 방지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전 주기적 관리를 위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 별도의 시스템 구축 필요
- 동 시스템을 통해 백신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국민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예약접수, 접종등록,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 추적관리를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접종 이후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 보상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 정부는 백신 도입 및 안전한 접종 준비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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